![[일본 집 구하기 5편] 최종 심사 통과 노하우 & 이사 회사 고르기& 이사 후 필수 행정 절차 총정리](https://blog.kakaocdn.net/dna/b3RFtY/btsQSois2rg/AAAAAAAAAAAAAAAAAAAAABNnwEEN3ZSOUcjj90P2V25qgkQQb8bLP3BxOQENUzWu/img.jpg?credential=yqXZFxpELC7KVnFOS48ylbz2pIh7yKj8&expires=1767193199&allow_ip=&allow_referer=&signature=Ah4u6M44rPSIB8berw0aJkFsZE4%3D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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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일본 집 구하기 1편] 한국에 없는 '레이킹'? 일본 부동산 필수 용어 총정리
오늘은 많은 분이 궁금해하시는 '일본에서 집 구하기' 시리즈를 시작해보려고 합니다.일본에서 살기로 결정했다면, 가장 먼저 닥치는 장벽이 바로 '집 구하기'일 텐데요. 한국과는 너무나도 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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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일본 집 구하기 2편] 월세 5배? 시키킹/레이킹 초기 비용 계산 공식과 절약 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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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일본 집 구하기 3편] 한국인이 살기 좋은 동네(도쿄/오사카), 교통 편한 노선별 주거지 추천
초기 비용이라는 큰 산을 넘을 준비가 되었다면, 이제 실제로 '어디에 살 것인가?'를 결정할 차례입니다.도쿄/오사카는 수많은 노선과 역으로 이루어져 있어, 지역 선택이 곧 삶의 질을 좌우한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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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일본 집 구하기 4편] 부동산 '호갱' 안 되는 법, 중개소 활용 팁과 계약 성공 물건 검색 노하우
1~3편을 통해 일본의 계약 용어와 초기 비용, 그리고 살고 싶은 동네까지 정하셨다면, 이제 본격적으로 부동산 중개소를 방문하고 물건을 찾아볼 시간입니다. 아직 전 시리즈를 읽어보지 않으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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길었던 집 구하기 여정의 마지막 단계, 바로 계약과 입주입니다. 마음에 드는 집을 발견하고 내견까지 마쳤다면, 이제 ① 심사 신청 → ② 계약서 작성 → ③ 이사 및 생활 준비의 3단계를 거치게 됩니다.
가장 중요한 '심사 통과 노하우'와 계약 시 유의할 점을 실전 위주로 정리했습니다.
1. 운명을 결정하는 순간: 입주 심사 (審査) 통과 노하우
일본에서 집을 계약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집주인(大家) 또는 관리 회사와 보증 회사의 두 가지 심사를 통과해야 합니다. 외국인으로서 심사 통과율을 높이는 팁은 다음과 같습니다.
① 보증 회사 심사 통과율 높이기
- 안정적인 수입 증명: 가장 중요합니다. 정규직이라면 재직증명서와 수입 증명서(원천징수 영수증)를 미리 준비하고, 유학생이라면 잔고증명서와 유학 비자 기간이 심사에 주요하게 작용합니다.
- 신속하고 정확한 서류 제출: 심사 서류에 빈틈이 있거나 제출이 늦어지면 그 사이 다른 사람이 먼저 계약할 수 있습니다. 중개인이 요청하는 서류는 가급적 당일에 준비하여 전달하는 것이 좋습니다.
- 긴급 연락처: 심사 시 일본 내 지인 등 긴급 연락처를 기재해야 합니다. 연락이 갈 수 있음을 미리 알려두어 심사원의 연락을 놓치지 않도록 대비해야 합니다.
② 심사에서 거절될 가능성을 줄이는 방법
- 불안정한 직업/비자: 이직을 앞두고 있거나, 비자 만료일이 임박한 경우 심사가 어렵습니다. 안정적인 상태에서 계약을 진행해야 합니다.
- '한국어 가능 부동산' 이용: 심사에 난항을 겪는다면, 처음부터 외국인 계약 경험이 많은 한국어 가능 부동산을 통해 외국인에게 관대한 관리 회사의 물건으로만 심사를 넣어 달라고 요청하세요.
심사에서 거절될 확률이 높다면 쉐어하우스를 선택 할 수도 있습니다. 아래의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.
[일본 집 구하기 번외편] 일본 쉐어하우스 완벽 해부, 1인 가구 초기 비용 절감을 위한 장단점 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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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. 계약서 작성: 퇴거 시 '원상 복구' 범위 확인하기
심사에 통과했다면, 이제 가장 중요한 계약서(賃貸借契約書) 작성 단계입니다. 중개소 직원이 중요한 내용을 설명해 주지만, 한국과 다른 아래 두 가지 조항은 반드시 꼼꼼하게 확인해야 합니다.
① 갱신료 (更新料) 확인
- 갱신 주기: 보통 2년마다 계약을 갱신합니다.
- 갱신료 금액: 월세의 0.5개월분~1개월분이 일반적입니다. 2년마다 목돈이 나가는 항목이므로, 계약서에 갱신료가 얼마인지, 언제 지불해야 하는지 확인해야 합니다. (갱신료가 없는 집도 있으니 사전에 확인하면 좋습니다.)
② 퇴거 시 원상 복구 (原状回復) 범위
- 일본의 원칙: 통상적인 사용으로 인한 흠집이나 노화(벽지 변색 등)는 집주인이 부담하는 것이 원칙입니다.
- 세입자 부담: 하지만 세입자의 과실로 인한 파손(벽에 큰 구멍, 담배 자국, 곰팡이 등)은 세입자가 청소비와 복구 비용을 부담합니다.
- 계약서 특약 확인: 계약서에 '특약(特約)' 사항이 있다면 일반적인 원상 복구 원칙을 벗어날 수 있습니다. 예를 들어, "퇴거 시 무조건 벽지 교체 비용 지불" 등의 특약이 있다면 시키킹(보증금)을 돌려받기 어려워질 수 있으니 꼭 확인하세요.
3. 이사 회사 고르기: 비용 절감과 노하우
계약이 완료되면 바로 이사 날짜를 잡고 이사 업체를 선정해야 합니다. 일본의 이사 비용은 한국보다 비싼 편이니, '일괄 견적 사이트'를 이용해 발품을 파는 것이 필수입니다.
① 일괄 견적 비교는 필수
- 비교 사이트 활용: SUUMO 이사, 가격.com(カカクコム) 등에서 '이사 일괄 견적(引越し一括見積もり)' 서비스를 이용하세요. 여러 회사에서 동시에 견적을 받아 비교하면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습니다.
- 비수기 노리기: 3월~4월(이사 성수기)을 피하고 주중이나 오후 시간대를 선택하면 견적을 낮출 수 있습니다.
② 짐의 양과 옵션 선택
- 단신 플랜 (단신팩): 짐이 적은 1인 가구라면 '단신 플랜(単身パック)'이나 'BOX 플랜'을 제공하는 업체를 이용하세요. 정해진 박스/컨테이너 수량만큼만 옮기므로 비용이 저렴합니다.
- 포장/청소 옵션: 한국처럼 이사업체가 포장부터 정리까지 모두 해주는 서비스(일본에서는 오마카세 코스)는 비용이 매우 비쌉니다. 짐이 적다면 스스로 포장하는 기본 플랜을 선택하는 것이 비용 절감에 유리합니다.
4. 이사 후 행정 절차: 잊지 말아야 할 3가지
계약서에 서명하고 열쇠를 받았다면, 이제 새로운 일본 생활을 위한 행정 절차를 밟아야 합니다.
| 절차 | 내용 | 필수 준비물 | 기한 |
| 전기/가스/수도 개통 | 이사 당일에 바로 이용할 수 있도록 입주 일주일 전에 각 회사에 연락하여 사용 개시 신청. (가스는 안전 검사 필요) | 계약서, 입주 희망일 | 입주 전 |
| 전입 신고 (転入届) | 새로운 주소지의 구약쇼(구청) 또는 시약쇼(시청)에 방문하여 신고. | 재류 카드, 마이넘버 카드, 여권 | 이사 후 14일 이내 |
| 우편물 주소 변경 | 이사 전에 우체국에 주소 변경 신고를 하면 1년 동안 이전 주소로 오는 우편물을 새 주소로 무료로 전송해 줍니다. | 신분증, 새 주소 | 이사 전/후 |
길었던 '일본 집 구하기 완벽 가이드' 5부작이 드디어 막을 내립니다. 낯선 타지에서 복잡한 절차와 씨름하며 내 보금자리를 마련한다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 일입니다. 하지만 이 포스팅들을 통해 불안함이 조금이나마 해소되고, 자신감을 얻으셨기를 바랍니다. 새로운 도쿄에서의 생활이 이 깔끔하게 정리된 새집처럼 순조롭고 행복한 일들로 가득하기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. 다음 편부터는 새로운 집에서 시작하는 알짜배기 도쿄 생활 팁으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. 감사합니다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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